칼배송이 반드시 지켜갈 약속

종종 받게 되는 문의 중의 하나가 칼배송이 운영하는 상점의 존재 여부인데요.
무슨 이유에서 물어보시는 건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만..

네이버든 쿠팡이든 옥션이든 지마켓이든 11번가든 아마존이든 쇼피든 라자다든 큐텐이든 알리바바든 뭐가 되었든
저희는 상점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우선, 저희 나름의 신념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저희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과 더욱 끈끈하게 상생하며 서로가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위해 힘써야하는데
고객과 같은 영업행위를 행하며 경쟁관계에 서는 것은 규모를 떠나서 사업을 하는 자의 마인드라 할 수 없습니다.
고객이 그 상황을 이해를 하든 그렇지 않든의 문제가 아닌, 그저 저희의 소신이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연한 건데 당연하지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칼배송은 고객의 배송 건을 다른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거나 쇼피 픽업 서비스 등을 이용해서 처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칼배송 직원이 직접 집하지에 가져가서 처리를 하고 이 글을 작성하는 2021. 11월 현재는 웬만하면 이대표나 윤실장이 처리를 합니다. 많이 경험해 보면서 업무처리의 문제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기 위해서요.

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칼배송을 계획하며 몇몇의 현역 셀러님들과 미팅을 하며 준비를 해갈 때.. 어느 셀러님께서 타 배대지 서비스에 배송 대행을 맡겼는데 "쇼피 픽업 서비스나 다른 택배로 보내는 것 같더라"라는 얘기가 들렸습니다.

글쎄요..
그게 영업방법이고 노하우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를 믿고 물건을 맡겼는데 그 물건의 배송 과정을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다.....
흠...

적어도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배송할 물건이 한 개든 열개 든 백 개든 천 개든 모두 저희가 집하지에 배송합니다.

칼배송 고객 중 어떤 고객이 있는지
칼배송 고객이 어떤 상점을 운영하는지
칼배송 고객이 어떤 상품을 취급하는지
칼배송 고객이 칼배송과 어떤 내용의 대화를 했는지

고객의 사소한 정보라도 모든 정보는 철저히 기밀을 유지하여
남산에 끌려가서 전기고문을 당하더라도 누설하지 않겠습니다.